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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날!

중앙일보 2011.09.22 01:47 종합 23면 지면보기



서울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
1인당 소나무 2.5그루 심는 효과
청계광장~광교 8시간 차량통제



21일 서울 63빌딩 ‘63왁스뮤지엄’에서 어린이들이 캐릭터 버스를 타고 있다. 63왁스뮤지엄은 25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캐릭터 머리띠를 제공한다. [연합뉴스]



승용차. 사치품에서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서울에만 240만 대가 등록돼 있다. 편리해진 만큼 문제도 많이 생겼다. 대기오염과 온난화다. 그래서 하루만이라도 차를 두고 다니자는 취지의 행사가 22일 서울에서 벌어진다. 탄소 배출량에서 운전자 한 명이 하루 동안 차를 쓰지 않으면 소나무 2.5그루를 심는 효과가 생긴다.



 서울시는 ‘대체 이동수단(Alternative Mobility)’이란 주제로 ‘2011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22일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오전 9시~오후 5시 청계광장~광교 440m는 차량 이 통제된다. 노선버스도 우회한다. 또 이날 오전 7시~오후 6시 서울시청과 구청, 도시철도공사 등 시 산하기관의 주차장 600여 곳이 폐쇄된다. 화물차량과 유아·장애인 동승 차량 등은 예외 다. BC카드에서 발급하는 에코마일리지카드나 그린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날 하루에 한해 포인트를 평소의 두 배 적립해 준다.



김영훈 기자





◆차 없는 날=1997년 프랑스 서부 해안의 작은 도시 라로셰에서 시작된 행사. 처음에는 단순히 에너지 절약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점차 탄소 배출량 감소,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 등으로 행사의 취지가 확대됐다. 서울에선 2001년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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