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배구, 북한과 19년 만의 만남서 승리

중앙일보 2011.09.22 00:29 종합 28면 지면보기



3 - 1로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행
런던올림픽 세계 예선전 티켓 획득



김연경



한국 여자 배구가 19년 만의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 예선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4강에 오른 한국은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22일 중국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여자 배구에서 남북 대결은 199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NHK배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이후 북한은 국제대회에 거의 나오지 않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포인트를 한 점도 얻지 못해 세계랭킹 최하위인 111위까지 떨어졌다.



 세계 14위인 한국은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쉽게 이겼다. 주포 김연경이 고공강타를 퍼부으며 1세트를 25-20으로 따냈고 2세트에도 김희진의 강한 서브와 한송이의 블로킹을 앞세워 25-14로 이겼다. 3세트 북한 주포 정진심의 후위공격을 막지 못해 22-25로 뺏겼지만 4세트를 25-14로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동환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