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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답십리 뉴타운, 래미안 타운으로 … 5000가구 첫 분양

중앙일보 2011.09.16 03:30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수원 영통지구, 1330가구 분양
단지 북쪽엔 삼성전자 수원공장



삼성물산은 올가을 잇따라 아파트를 분양한다.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많다. 10월 분양 예정인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 래미안위브 아파트 조감도.















이달 안에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전농크레시티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하 3층~지상 22층 31개동, 전용 59㎡ 550가구(일반 149가구), 84㎡ 977가구(일반 46가구), 121㎡ 457가구(일반 291가구) 등 총 2397가구(일반분양 486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교통여건도 좋다.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2013년 4월 중 입주한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을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며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래미안 브랜드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과 시공사 간 분양가 조정을 통해 중대형 아파트의 일반분양가를 합리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10월 이후엔 동대문구 178번지 일대 답십리 16구역에서 답십리 래미안위브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9~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로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단지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540가구(일반분양 259가구), 84㎡ 1232가구(일반분양 338가구), 121㎡ 339가구(일반분양 288가구), 140㎡ 88가구(일반분양 72가구)다. 전체 물량 중 63%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다. 입주는 2014년 4월이다. 답십리 16구역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또 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전매제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역시 청량리역이 가깝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최근 청량리 민자역사가 문을 열면서 인근 수혜지역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 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답십리 16·18구역 등 주변에서 모두 579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뉴타운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래미안 단지들이 밀집한 래미안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구역 일대에 황물시장과 고미술상가를 특화 개발하여 서울의 관광명소로 가꿀 방침이다.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선 래미안영통 마크원을 분양하고 있다. 1단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67가구(전용 84~97㎡), 2단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63가구(전용 84~115㎡)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당 1150만~1280만원이다. 인근 지역에서 2년 전에 분양된 다른 아파트 분양가격이 1250만원대였다.



 사업지 북쪽에는 삼성전자 수원공장이 있다. 2013년 삼성디지털시티 내 삼성연구소 R5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2013년 삼성연구소 R5가 완공되면 연구개발인력 1만여 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교통여건도 괜찮다. 입주시기인 2013년에 맞춰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2012년 말 예정), 매탄역(2013년 말 예정)이 개통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서울·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발코니 확장 시 다른 단지보다 넓은 주거공간이 조성된다.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전면폭이 넓어졌다. 84㎡형 서비스 면적은 일반적으로 30㎡ 수준인 데 비해 이 아파트는 42㎡가 제공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든 주택형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운영이 가능하다”며 “에너지 절감, 보안 시스템 도입으로 생활 편의성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계약금 10% 분납제(5% 1회차, 5% 2회차)와 중도금 대출(60%)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도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가을 2000가구 이상의 초대형 래미안 단지가 잇따라 분양된다”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층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



부산 가을 분양대전 … 래미안도 출사표



해운대 중동 3구역 745가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음달 분양할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3구역 재개발단지인 래미안해운대 조감도. 지하 3층~지상 32층의 745가구 규모다.



올가을 부산 분양시장은 또 한번의 분양대전이 예고된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은 1만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지고, 4000여 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인 마린시티가 입주하면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마린시티 입주 등이 진행되면서 브랜드·입지·상품성이 뛰어난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해운대(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해운대는 지하 3층~지상 32층 7개동 전용면적 59~140㎡형으로 이뤄진 총 745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4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일대는 노후주거지인 해운대 신시가지를 대신하는 대단위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장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충렬로 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경우 도심 접근이 쉽다. 여기에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가까워 시외 나들이가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것과 더불어 가장 큰 장점은 학군이다. 래미안해운대가 위치한 해운대구 중동은 부산의 8학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변에 학교가 많다. 단지 인근으로 해송초등학교가 가장 가깝고 해운대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동백중·신곡중·해운대고·양운고·신도고·해운대학교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서 20분 이내에 다닐 수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각종 편의시설도 가깝다. 해운대구 중동은 해운대 신시가지 생활권에 포함되면서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부산지역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센텀시티까지 자동차로 10분이고 중동역 이마트와 장산역 신시가지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만에 해운대 바다로 갈 수 있어 부산 최대의 관광자원인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 산책로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체 가구의 20% 가까이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개발 호재도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으로 기존 노선이 폐지되고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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