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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뽀로로, 한국을 움직이는 창의성 아이콘 1위

중앙일보 2011.09.16 00:47 종합 24면 지면보기



2위는 케이팝, 3위는 카카오톡
국립중앙도서관 5만7200명 설문



브랜드가치만 3893억원에 이르는 뽀로로.



어린이들의 ‘뽀통령’(뽀로로+대통령) ‘뽀느님(뽀로로+하느님)’으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2011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창의성 아이콘으로 꼽혔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이 5~14일 실시한 인터넷 설문 결과다.



 2위는 신한류 붐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팝(K-POP)’, 3위는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차지했다. 설문은 캠페인 홈페이지(jisikmap.kr)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nl.go.kr), 네이버 등에서 진행됐다.



전문가 100인이 후보작 20개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1인당 3개씩 투표했다. 총 5만7239명이 참여했다.



 뽀로로는 브랜드가치 3893억원, 관련제품 시장 규모가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대표적인 토종 캐릭터다. 23.8%의 지지를 얻었다.



케이팝(18.9%), 카카오톡(18.2%)에 이어 비빔밥 기내식(6.8%), 부산국제영화제(3.2%), 굿네이버스(3.2%), V3(3.1%), 난타(2.4%), 김치냉장고(2.4%), 대장금(2.4%) 등이 뒤를 이었다.



 캠페인 자문위원인 손철주(학고재 주간) 위원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하는 분야에서 창의적 결과물이 활발하며 대중의 평가도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독서의 관계를 탐사하는 ‘지식항해’ 프로젝트를 출범시킨다.



행사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중앙일보 고문)이 이끈다. 뽀로로·케이팝 등의 주역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회를 여는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를 진행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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