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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를 고발한다

중앙일보 2011.09.16 00:13 경제 16면 지면보기








한가위 연휴가 끝나자 추석 선물이 오가던 길도 한산해졌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면 추석 선물 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쏟아진다. KBS ‘소비자 고발’ 제작진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선물세트 판매 실태를 알아봤다. KBS 1TV 16일 밤 10시. 취재 결과, 낱개로 살 때보다 선물 세트가 1만 원까지 비싼 상품도 있었다. 업체의 변명은 ‘포장재까지 물건값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포장재 가격 책정에는 기준이 없었다.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았다. 상품 설명보다 부실하거나 심지어 변질된 제품이 전달되기 일쑤였다. 제작진이 직접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선물세트를 구입해 점검한 결과, 교묘하게 중량을 속이는 경우가 많았다. 고가 유아복의 함정도 살펴본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친환경 토양에서 생산된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옷은 일반 옷보다 20% 정도 비싸다. 하지만 정말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았을까.



임주리 기자 ohmaju@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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