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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차보험료 최대 38만원 차이

중앙일보 2011.09.15 00:19 경제 10면 지면보기
삼성화재가 파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똑같은 조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라도 가격 차이는 최대 40여만원에 달했다.


삼성화재, 손보사 11곳 중 가장 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일 기준으로 손해보험협회가 제공하는 11개 손보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800㏄짜리 소형차를 보유한 26세 남자가 1인 한정계약할 경우 삼성화재 상품이 제일 쌌다.



 삼성화재는 최초 가입 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가 62만67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동부화재(70만9960원)·흥국화재(72만130원)가 이었다. 반면 현대해상의 하이카다이렉트는 100만6920원으로 가장 비싸 삼성화재와 38만220원의 격차를 보였다.



 보험 가입 경력 3년 이상인 경우에도 삼성화재(29만8660원)·흥국화재(33만6890원)·동부화재(34만6300원) 순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저렴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른 손보사와 달리 다이렉트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인력을 쓰지 않고 고객이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다 보니 사업비 등이 절감돼 더욱 저렴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800㏄짜리 소형차를 보유한 26세 여자가 1인 한정계약할 경우에도 최초 가입 시 삼성화재가 62만6700원으로 제일 쌌다. 이어 동부화재(65만7780원)와 메리츠화재(67만4590원) 순이었다.



 중형차를 모는 30대에게도 삼성화재 상품이 가장 저렴했다. 부부 한정특약을 적용한 보험료를 산정했을 때 2000㏄짜리 중형차를 모는 38세 남자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는 삼성화재가 75만3560원, 한화손보가 75만5310원이었다. 동부화재(80만2100원)도 저렴했다. 삼성화재 보험료는 가장 비싼 에르고다음다이렉트(101만1480원)와 25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윤창희 기자



 

◆다이렉트 보험=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보험사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하는 보험을 말한다. 설계사나 중개보험사가 배제된 직판 형태의 온라인 상품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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