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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과태료 2배, 즉시 견인

중앙일보 2011.09.14 00:59 종합 22면 지면보기
다음 달 말까지 서울 시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주정차 위반을 하다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은 곧바로 견인 조치된다. 서울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시내엔 모두 1559개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서울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서울시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42.4 %(816건)가 오후 2~6시 사이에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해 이 시간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가중처벌 제도에 따라 오전 8시~오후 8시에 스쿨존에서 주정차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정상 기준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가 2배로 부과된다. 강화된 과태료 기준은 승용차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이다.



 또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 견인 위주의 단속을 하기로 했다. 정법권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사진 촬영을 하고 5분 내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 단속엔 녹색 어머니회원과 학교 보안관, 노인 교통봉사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일반 시민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차량번호와 장소, 시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해당 자치구에 신고하면 된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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