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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월마트 연장 끝 패배 … 다시 미룬 LPGA 100승

중앙일보 2011.09.14 00:19 종합 26면 지면보기






왼쪽부터 월마트 마지막 날 양희영, 캐나다 오픈 마지막 날 미셸 위, 세이프웨이 마지막 날 최나연.





한국(계) 선수들의 정상 등정은 또 한번 연기됐다. 양희영(22·KB금융그룹)도 100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1)에서 끝난 LPGA투어 월마트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청야니(대만)와 공동 1위가 됐으나 연장에서 졌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8m 버디 퍼트를 놓쳤다. 1.2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세계랭킹 1위 청야니는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한국(계) 선수들의 LPGA투어 통산 100승 달성은 15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에서 열리는 나비스타LPGA클래식으로 미뤄졌다.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이 99승째을 올려 100승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리고 있다.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준우승에 그친 최나연(24·SK텔레콤)을 시작으로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2위에 머물렀다. 더구나 2개 대회는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표 참조>



 국내에 머무르던 박세리(34·KDB산은금융)는 “선수들이 100승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 같다. 100승을 내가 끊겠다”며 12일 미국으로 떠났다. 올 시즌 남은 LPGA투어 대회는 8개다.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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