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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업체 19곳 파업…가축분뇨 대란 우려

중앙일보 2011.09.14 00:10 종합 18면 지면보기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해양배출협회 소속 19개 업체가 지난달 29일부터 폐기물 수거와 배출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 해양배출 금지 파장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연간 약 450만t의 폐기물을 바다에 버려왔다. 이에 따라 쓰레기 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체들이 파업을 한 것은 최근 국토부가 쓰레기 해양 배출을 금지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 가축 분뇨와 하수 찌꺼기는 내년부터, 음식물 폐수는 2013년부터 바다에 버리지 못하게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해양배출협회 우영기 회장은 “육상 폐기물 처리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 배출을 금지한 것은 탁상행정”이라며 “정부가 대안을 낼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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