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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핵폐기물 시설 폭발

중앙일보 2011.09.13 01:17 1면 지면보기
프랑스 남부의 핵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부상했다. 그 중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정부는 방사능 유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에 따르면 폭발은 12일 오전 11시 45분쯤(현지시간) 코돌레 폐기물 처리 시설의 용광로 주변에서 발생했다. 이 곳은 마르쿨 원자력 발전소 단지 내에 위치한 곳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폐기물 처리 시설은 원자로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원자로의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다고 보도했다.



ANS는 화재는 곧바로 진압됐으며 방사능 유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폭발한 폐기물 처리 시설은 원전에서 사용된 밸브ㆍ펌프ㆍ장갑 등의 방사능 오염 물질 등을 폐기 처분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돼왔다고 설명했다.



코돌레 폐기물 처리 시설은 프랑스 남부의 랑그독 지방에 위치한 곳으로 마르세유에서 서북쪽으로 약 100㎞, 아비뇽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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