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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1-8서 10-9 롯데에 뒤집기쇼

중앙일보 2011.09.10 00:16 종합 24면 지면보기



김강민 6타수 4안타 5타점 맹타
연장 10회말 끝내기 2점타



오재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연장 10회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SK는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김강민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짜리 끝내기 안타를 쳐 10-9로 이겼다.



 1-8로 7점이나 뒤지다 8회 2점, 9회 5점을 뽑아 결국 연장 승부까지 몰고 간 SK는 연장 10회 롯데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다시 끌려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물고 늘어져 천금 같은 역전승을 일궜다. 김강민은 6타수 4안타·5타점으로 SK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날 승리로 SK는 58승2무51패가 돼 두산 베어스에 발목을 잡힌 KIA 타이거즈(64승57패)와 승차 없이 승률(0.532)에서 0.003 앞서 4위에서 3위로 순위가 올랐다. 2위 롯데(61승4무51패)와는 1.5경기 차로 줄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갈길 바쁜 KIA를 6-3으로 꺾고 4연패에 빠뜨렸다. 선발 이용찬이 6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4개로 3실점 하고 시즌 5승째(8패)를 챙겼다. KIA가 2회 차일목의 중전안타로 먼저 균형을 깼다. 하지만 두산은 3회 안타 2개와 로페즈의 폭투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재원의 2타점 중전안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2사 1, 3루의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김동주가 중견수 뒤 펜스 상단을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3루타를 때려 두 점을 더 보탰다. 두산은 4-1로 앞선 4회에도 2사 후 두 점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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