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도 4곳 조기개통, 버스·열차 증편 … 귀성길 넓힌다

중앙일보 2011.09.09 01:58 종합 24면 지면보기



추석 연휴 부산·울산·경남 교통대책





추석연휴기간 부산·경남 일대 주요도로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자 각급 기관들이 다양한 소통대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공사 중인 국도 4개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 <표 참조>



 국도 24호선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삼량리까지 4㎞ 구간을 10일 개통한다. 가지산을 터널과 다리로 관통해 울산과 밀양을 잇는 이 도로는 2009년 말 착공해 올해 말 준공 계획이다. 울산에서 경남 내륙으로 진입하는 데 편리하다.



 또 통영과 진주에서 오는 차량이 합쳐지는 마산시 진동∼현동 요금소 13㎞구간의 체증이 심할 것으로 보고 진동∼함안군 가야읍(지방도 1011호)∼함안 나들목∼내서 쪽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공원묘지로 향하는 21개 노선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187대로 늘릴 예정이다. 7곳의 공원묘지 근처에 차량 5200대를 댈 수 있는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시는 연휴기간 부산시내 관공서, 학교 등 304곳을 시민에게 개방해 3만8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추석연휴 상습 정체구역인 서김해·통도사·양산 나들목 주변에 순찰차량을 배치해 소통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순찰차 등에 신속하게 전달해 소통 유도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귀성객의 55%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1일과 13일에는 근무자를 대폭 늘려 배치한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올 연말 준공예정인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간 확장공사 구간 가운데 함안~산인 구간(5.1㎞·부산 방향)과 진성~사천 구간(19.1㎞·순천 방향)의 3차로를 지난 7월 조기 개통했다. 이들 구간은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1개 차로가 늘어난다.



 또 남해선 동김해→대저 구간과 대저→북부산구간, 남해 제2지선의 서낙동강교→서부산, 중앙선의 초정→대동구간과 대동→초정구간에는 갓길 차로제를 시행한다.



 울산경찰청은 구역전시장 등 11개 재래시장 주변도로에 주간시간대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추석당일 성묘객을 위해 울산시는 문수체육공원수영장에서 옥동공원묘지까지 2대의 전세버스를 투입,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울산시는 연휴기간 증상별로 진료가 가능한 응급병원과 당번약국을 안내하는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불편한 일이 생기면 울산시청 종합상황실(052-229-2582)로 문의하면 해결책을 알려준다.



이기원·김상진·황선윤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