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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레라움, 영상도시 랜드마크 될 것”

중앙일보 2011.09.09 00:23 종합 31면 지면보기



허남식 시장 국제영화제 홍보





“영화의 전당(두레라움)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일 뿐 아니라 아시아 영화를 선도하는 핵심시설입니다. 영상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겁니다.”



 허남식(사진) 부산시장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영화인이 오랫동안 바라던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제를 열게 돼 감격스럽다. 올해는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원장인 허 시장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부산영화제는 올해 숙원이었던 전용관 문제를 해결,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연다. 부산 해운대구의 요지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2004년 착공해 올 여름 완공까지 7년간 총 1600억여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길이 163m, 폭 62m의 초대형 지붕을 세워 우천시에도 상영이 가능한 4000석 규모 야외극장,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상영관 4개, 컨벤션홀 등을 갖췄다.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부산영화제는 이곳을 비롯해 해운대 지역 5개 극장에서 치러진다. 15년을 이어온 ‘남포동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영상위원회도 영화의 전당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산영화제에선 70개국 307편이 상영된다.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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