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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제주해군기지 건설 재개되자 원색적 비난…시민단체의 투쟁 독려

온라인 중앙일보 2011.09.06 10:47
북한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이 재개되자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모든 언론매체를 동원해 집중 비난에 나섰다.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한국 내 각 단체의 움직임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이들의 투쟁을 강하게 촉구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6일자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당장 중지하라'는 제목으로 4개의 기사를 집중 게재했다.



이들 기사의 소제목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와 제주도 교수들 성명발표, 기자회견'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와 남조선의 야당들, 가톨릭교 각 교구 종교인들 항의와 시위'(이상 조선중앙통신) '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결사적인 투쟁' 등이다. 나머지 1개는 사진기사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남조선 인민들의 촛불집회'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노동신문은 이들 기사에서 각종 단체의 반대집회 상황과 공권력 투입 등을 자세하게 전한 뒤 "제주도 4·3 인민봉기 참가자들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며 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리고 있다"며 야당과 각 단체에 투쟁을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카톨릭 교구와 민주당, 제주도의회 야당 의원, 범민련 남측본부 등의 움직임을 보도하며 "이들은 당국이 공사를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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