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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안철수, 간이 배 밖으로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 2011.09.06 01:29 종합 8면 지면보기



“깜짝 출연 같은 파괴력
선거판 가면 상황 변해”





이회창(얼굴) 자유선진당 전 대표가 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해 “정치권이 자꾸 건드리고 부추겨서 망가뜨리는 것이 안타깝고, 본인도 간이 배 밖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퓨터 백신 전문가로 그 방면에서 많은 일을 했으니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게 해야지 이름이 났다고 정치권으로 들어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발 정상심으로 돌아가 본래처럼 존경받으면서 나라를 위해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 곁에서 무슨 ‘멘토’다, ‘전략가’다 하는 분들의 얘기보다도 본인이 나라를 위해 정상적인 생각을 해줬으면 한다”는 말도 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은 안 원장을 향한 정치권의 첫 공개비판 격이다.



 이 전 대표는 안 원장의 ‘파괴력’에 대해서도 “지금은 아주 깜짝 출연 같은 것”이라며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선거판에 들어가면 지금 상황이 그대로 가기는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



신용호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이회창
(李會昌)
[現]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제18대)
1935년
안철수
(安哲秀)
[現]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19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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