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핵 안보정상회의 슬로건 입상한 71세 장환씨

중앙일보 2011.09.06 00:28 종합 32면 지면보기



공모전 문화부 장관상 받아
로고 부문은 고창락씨 당선















“핵 문제에 관심없는 국민이 누가 있겠습니까. 후대까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5일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내년 3월26~27일) 준비기획단이 개최한 ‘로고·슬로건 공모전’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장환(71)씨. 대부분 20~40대인 참가자 중 눈에 띄는 고령이다.



‘핵 테러의 위험 막고 핵 안보로 평화공존’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상한 장씨는 1968년 중앙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 언론·출판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감각이 뛰어난 젊은이들이 많지만 내 나이를 감안해 상을 준 것 같다”며 “내년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구촌 핵에 대한 논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에는 추정완(37)씨의 ‘Nuclear Security, New Clear Peace!’(핵 안보, 새롭고 깨끗한 평화)가 선정됐다.



 핵 안보정상회의 공식 로고도 이날 확정됐다. 로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디자이너 고창락(32)씨의 ‘평화의 선(로고)’이란 작품이다. Seoul(서울)·Security(안보)·Summit(정상회의)를 상징하는 알파벳 ‘S’ 형상을 바탕으로 태극의 느낌을 살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호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