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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40대 초반 맞벌이 부부, 보험 제대로 들었는지 궁금하다

중앙일보 2011.09.06 00:28 경제 10면 지면보기



사망시 5000만원 받는 보험에 부부 각각 들어라





Q 서울 강서구에 살고 있는 40대 초반의 허모씨는 공무원이다. 결혼 2년차로 남편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둘 사이엔 아직 자녀가 없다. 이미 아파트 한 채를 장만했고 빚은 지지 않은 채 순자산을 3억원 넘게 모았다. 올해부터 아파트 대출금 상환을 끝냄에 따라 소득의 74%를 저축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안정성만 추구하고 있어 적극적인 자산운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특히 보험가입이 제대로 돼 있는지 궁금하고 목돈이 생기면 강남권으로 이사 가길 원한다.











A 전체적인 보장성 보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일반 사망보장만큼은 준비가 미약한 게 현실이다. 사망보장은 본인이 아닌 가족을 재정적으로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미리 가입하는 것이다. 별다른 준비 없이 본인의 유고가 생기면 가족은 적지 않은 정신적·경제적·육체적 고통을 겪는다. 의료통계에 따르면 재해로 사망할 확률은 15%고 나머지 85%는 일반 사망으로 나타났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일반 사망 보장을 알맞게 구비해 둠으로써 나중에 홀로 남겨질지 모를 가족들이 꿈과 미래를 잃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가입비용도 낮아진다.



 ◆암보험 가입은 적절=허씨 부부는 각각 실손보험으로 보장성 보험을 준비해 놓았다. 보장기간과 보장내용이 잘 설계돼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일반 사망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소홀한 건 흠이다. 일반 사망보험은 되도록 일찍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가입하는 게 좋다. 부부가 각각 일반 사망 보장금액을 5000만원으로 가입하길 권한다. 납입기간 15년 기준 보험료는 16만원 정도 예상된다. 이 보험료는 앞으로 태어날 2세를 위한 저축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대신 최근 암보험에 새로 가입한 건 적절했다. 55세 이후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암보험 구비는 필수적이다. 허씨네가 가입한 암보험은 보장기간이 100세이고 보장금액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또 갱신형이 아니어서 일정기간 유지하면 100세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괜찮은 조건이다. 갱신형은 처음 가입할 때 보험료가 저렴하긴 해도 매번 갱신 때마다 보험료를 올려 보장기간 만료 때까지 내야 하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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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석3조의 브라질 국채=40대 연령대임에도 가계자산 운용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다. 좀 더 공격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40대의 경우 금융자산의 60%는 투자상품으로 구성해도 별 문제가 없다. 우선 은행 정기예금 2200만원을 확정금리형 신탁이나 원금보장형 ELS 같은 위험등급이 낮은 상품에 굴렸으면 한다. 특히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신탁상품은 평균 연 8% 내외의 수익률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비과세에 금리 하락 시 자본이득까지 기대되는 1석3조의 상품이다. 매월 300만원의 정기예금 불입금도 적립식 투자로 전환하는 게 좋겠다.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는 국내 및 해외 주식형, 실물자산 비중을 5대 3대 2로 가져가는 것이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성장주, ETF 등 지수형,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하면 된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경제성장이 높은 이머징 마켓에, 실물자산 펀드는 농산물이나 광물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왕에 불입해온 60만원을 합해 매월 360만원을 5년간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연 수익률 7% 기준 2억5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이 돈은 앞으로 평수를 넓혀 이사할 때 주택 구입에 보태 쓰면 되겠다.



 ◆강남권 진입은 재고해야=허씨네는 서울 강남권으로 이주를 하고 싶어하나 말리고 싶은 생각이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 있긴 하다. 그러나 국내외 경기불안으로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곳으로 무리해서 이사했다간 후회할 일이 생길지 모른다. 그래도 강남 진입을 꼭 이뤄야겠다면 아파트보다는 중대형 오피스텔을 고려해봄 직하다. 송파·위례 신도시와 동남유통단지 내 중대형 오피스텔은 평당 13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싸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임대수익도 짭짤할 것 같다.



서명수 기자













◆ 재무설계 도움말=백미경 하나은행 정자중앙지점장, 이용광 메트라이프생명 B&B지점장, 김태훈 더브릭스 개발사업부 이사, 강경탁 미래에셋증권 리테일기획팀장(왼쪽부터 시계 방향)



◆ 대면 상담=전문가 상담은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852)하십시오. ‘위스타트’에 5만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 신문 지면 무료 상담=e-메일()로 전화번호와 자산, 수입 지출, 재무 목표 등을 알려 주십시오.



◆후원=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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