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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임원 셋 중 한 명은 지방대 출신

중앙일보 2011.09.05 00:03 경제 7면 지면보기



30.1% … 부산대 가장 많아
SKY 출신은 34.3%로 줄어





국내 상장사 임원 가운데 지방대 졸업자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른바 ‘SKY’ 출신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임원 1만2330명 중 지방대를 졸업한 사람은 3716명으로 조사됐다. 상장사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출신 대학을 밝힌 임원 중 30.1%가 지방대 출신이란 얘기다. 지방대를 나온 임원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06년 7월 지방대를 졸업한 임원 비율은 25.8%였다. 하지만 지난해엔 26.6%로 늘었고 올해는 30%를 넘어섰다.



 반면 서울대(S), 고려대(K), 연세대(Y)를 나온 ‘SKY’ 출신 임원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7월 이들 대학 출신 임원은 전체의 38.0%를 차지했지만 올해 7월엔 34.3%(4233명)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SKY 출신의 비율은 지방대 출신보다 높은 수준이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 임원은 22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1074명)와 연세대(952명) 순이었다.



 지방대 출신 임원들 중에는 부산대 졸업자가 5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하대(408명), 영남대(379명), 경북대(311명), 동아대(215명)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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