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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유해 식품 차단시스템 도입 경쟁력 다져

중앙일보 2011.08.31 09:57 주말섹션 10면 지면보기



TV홈쇼핑



CJ오쇼핑이 추진하고 있는 1촌 1명품 프로젝트는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 상생 모델로 꼽힌다.







CJ오쇼핑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TV홈쇼핑 부문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쇼핑몰, 모바일쇼핑 등 신규 경쟁자가 지속적으로 출현 중인 TV홈쇼핑은 다소 둔화된 NBCI, 결과를 보였다. 전년도 순위와 비교 시 현대홈쇼핑이 3위에서 공동 2위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점수대가 유사하며 순위 변동도 크지 않았다.



인지도, 이미지 마케팅 활동 등은 전년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였지만 관계구축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며 시장 둔화의 신호를 보여주었다. 특히 2위 브랜드인 GS SHOP은 관계구축 부문에서 전년보다 5점 하락해 브랜드 경쟁력이 약화됐다. 이는 기존 이용자의 반응이라는 점에서 쉽사리 회복되기 어려운 과제를 남겼다.



이번 평가에서 CJ오쇼핑은 대부분의 구성요인에서 타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NBCI 구성요인 중 관계구축에서 71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TV홈쇼핑 부문이 성장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에 모바일, 인터넷 등 기존 사업영역에 진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쟁을 치러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에 노출되었다. 케이블TV 가입자 수의 변화, 젊은 구매 세대의 정체, 계절적 영향,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시장 내의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늘어나 투자 비용의 증가도 TV홈쇼핑의 업체의 경영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국내 시장의 홈쇼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만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기 위한 업체의 노력이 가중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가질 만한 요소가 그리 명확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은 여전히 고객에게서 찾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고객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듯하다.



CJ오쇼핑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련의 프로그램으로, 유해 식품 차단시스템을 도입해 구매율이 높고 점차 확장되어 가는 식품 판매 부분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오늘·휴일·명품 배송 서비스 등 선두적인 품질 및 고객 만족 서비스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신뢰 및 호감도 구축해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믿을 수 있고 배송이 편리한 쇼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서비스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상품을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CJ오쇼핑은 비슷비슷한 물건을 판매하는 홈쇼핑이 아닌 CJ오쇼핑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있다.



누적 구매 내역에 따라 우수고객 서비스를 시행해 지속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카탈로그, 생일·명절·연말 선물 제공 등을 통해 충성도를 높이는 브랜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오쇼핑은 중국·베트남·인도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쇼핑으로 성장 중인 것이다. 해외 진출은 국내의 둔화된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다.



특히 이러한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매출 규모 세계 3위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된 스타를 모델로 해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말 3개월간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남주를 모델로 해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했다.



이밖에 명품잡지 ‘세크레토’에 이어 20대 영(Young) 세대를 위한 잡지 ‘First look’과 제휴해 발행함으로써 구매 타깃의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 콘텐트와 상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 중에서도 명품 잡지 등과 제휴하는 것은 CJ오쇼핑만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상품의 신뢰와 고급화, 품질이 전이될 수 있는 전략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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