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X파일 25

중앙일보 2011.08.31 05:37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를 이뤄낸 김연아선수, 나승연 대변인의 영어실력이 세간에 화제다. 아울러 영어실용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도입으로 실용영어 교육이 강조되면서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처럼 능숙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해낼 수 방법을 생각해보자.


억양·강세 정확히 따라 읽고, 내 생각을 말하라

목표를 세우자



김 선수는 다수의 국제대회 참가, 외국인 코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 말하기 능력이 절실했다고 한다. 영어수행평가나 영어웅변대회의 영어 프레젠테이션,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등 자신만의 구체적인 목표를 먼저 세우도록 하자.



소리 내서 따라 읽자



나 대변인은 어릴 때부터 책을 소리 내서 읽는 습관을 생활화해 외국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완벽한 발음보다는 연음에 주의해 억양과 강세 중심으로 연습하며 의미 단위로 끊어 읽어야 정확한 의사전달이 된다. 스티브 잡스나 오프라 윈프리, 오바마 미 대통령과 같은 명연설가나 영화·드라마의 배우를 롤 모델로 삼아 그들의 스타일을 흉내내 연습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자



매력적인 이야기 소재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 다양한 독서와 경험으로 다방면의 지식과 표현들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창의력을 쌓아가야 한다. 주변의 친근한 소재부터 시사적인 논쟁점들까지 매일 다양한 주제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거나 적어보는 훈련도 도움이 된다. 한 장의 사진을 보며 등장인물들의 관계나 상황을 설명해 보거나 신문 사설을 읽고 정리하며 자신의 의견을 보태 보는 것도 좋다. 이때 부모님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한가지 주제에 대한 색다른 의견들도 공유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시간을 정해두고 말하는 연습을 하면 순발력과 적절한 속도감을 익히는 데 유용하다.



패턴 공부를 하자



영어에도 우리말처럼 자주 쓰이는 구문이 있다. 개별적인 단어 사용만이 아니라 글 전체문맥과 상황에 맞는 패턴들을 주제별로 평소 충분히 연습해 둬야 한다. 갑작스러운 질의응답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적합한 표현들을 구문 중심으로 많이 암기해 두자.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상당수의 한국 학생들이 문법 지식이나 어휘실력이 수준 높은데도 불구하고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다. 실제 스피치 현장에서는 발음의 유창함이나 빠른 속도보다는 발표 태도가 더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글과 말의 흐름에 따라 발표자가 발표를 즐기며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청중들에게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권주하 DYB최선어학원 일산캠퍼스 분원장>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