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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우리밀’ 브랜드로 인정받아

중앙일보 2011.08.31 00:44 종합 23면 지면보기
광주시 광산구는 광주광산우리밀 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출원한 ‘광산우리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지난 22일 최종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광산구 생산 밀에 사용 가능
국산 밀로는 전국 처음

 국산 밀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광산우리밀’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로써 광산구에서 생산되는 국산 밀과 이를 가공한 제품은 ‘광산우리밀’이라는 브랜드를 달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은 광산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국산 밀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고, 밀 생산자는 상표의 독점 사용을 통해 차별화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있다.



 ‘광산우리밀’을 이용한 제품 생산도 본격화된다. 우리밀광역클러스터단이 세운 우리밀식품 주식회사는 30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2차 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광산구는 또 ‘광산우리밀’ 지역 브랜드 개발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추진 중인 우리밀산업 특구가 10월 초께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정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역 산·학·연·관 12개 기관·단체와 함께 2009년부터 3년 계획의 우리밀광역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72억원(국비 32억원, 시비 32억원, 자부담 8억원)을 들여 우리 밀의 생산-가공-개발-유통 체계를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해석 기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상품의 특정 품질,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다른 곳에서 함부로 상표권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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