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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어스'로 본 재미있는 지구

온라인 중앙일보 2011.08.14 01:13
이라크의 핏빛호수, 하트모양의 섬, 주차장에 있는 전투기 등 사람의 눈높이가 아닌, 우주에서 내려다 본 지구상의 모습은 때로 전혀 뜻밖의 형태로 나타난다. 앉은 자리에서 전세계를 손바닥 보듯 볼 수 있는 시대다. 검색엔진 '구글'의 위성사진 서비스' 구글어스'를 이용하면 말이다.



[출처=urbantitan.com]

















이라크 핏빛 호수(Iraq’s Bloody Lake)



일반적인 강·호수의 색상은 녹색, 푸른색, 회색인데 반해 이 호수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다. 이 지역은 바그다드 빈민 구역인 사드르시티다. 붉은색을 띠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카메라 오작동, 필름 이상, 수질오염 결과, 미생물 이상 번식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확인된 바 없다.



















사람 얼굴 형태의 계곡 (Face in the Clay)



캐나다 앨버타 지역이다. 흑인 두상에 장식을 쓰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배드랜스드 가디언'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혹자는 도로를 보고 '이어폰을 쓰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한다.



















하트 모양의 섬(Heart-Shaped Island)



밸런타인 데이에 사진이 인용되면서 유명해졌다. 한 커플이 밸런타인 데이에 이 섬을 빌리려 했는데 섬 주인은 그 때까지 섬의 모양을 몰랐다고 한다.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연안의 무인도다. 약 11만8872m²(약 3만6000 평)이고, 이름은 갈레슨쟈크(Galesnjak)다.



















실종된 배 (Lost Ship At Sea)



2003년 수단 연안 빙게이트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볼리비아' 화물선이다.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좌초된 이 화물선은 구글어스에 포착되는 난파선 중 가장 크다.



















만(卍)자 모양(Swastika)



미국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있는 해군기지. 설계사가 1967년 건축 당시 구글어스에 노출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해군이 60만 달러(약 6억 5000만원)을 들여 건물 모양을 바꿨다고 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미로 (Oprah Maze)



미국 애리조나 슈네프 농장의 옥수수밭에 있다. 정사각형인 이 옥수수밭은 한 변의 길이가 200m에 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타 초상’인 셈이다. 그녀를 사랑하는 팬이 만들었다. 미로의 사진 상단을 보면 'ARIZONA ♥ Oprah'라는 문장도 있다.



















초원에 만들어진 파이어 폭스로고(Firefox Crop Circle)



소프트웨어 회사 모질라는 2006년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알리기 위해 GPS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미국 오리건주의 한 옥수수 농장에 로고를 새겨넣었다. 1만 3300m²(약 4000평)에 달한다. 파이어폭스의 5000만번째 다운로드를 축하하기 위해 만들었다.



















아틀란티스? (Atlantis)



구글어스 서비스가 시작된 후 탐험가는 잃어버린 도시 아틀란티스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했다. 그리고 실제로 아프리카 해안에 웨일스 크기의 격자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아틀란티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타 (Santa)



'구글어스 커뮤니티'가 핀란드 지도에서 산타 형태를 찾아냈다. 누군가 벽에 분필로 낙서한 것처럼 선명하다. 머리에 모자, 수염, 부츠, 듬직한 배까지 보인다.



















주차장에 있는 전투기(Fighter Jet in Car Park)



파리 주거단지에 위치한 주차장에 왜 전투기가 있는 것일까? 실제로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에 따르면 파리 대학의 캠퍼스에 '미라지 2000 전투기'의 전체 스케일 모형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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