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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조직책 선정 보류” … 홍준표, 세불리기 비판 의식한 듯

중앙일보 2011.08.13 00:21 종합 10면 지면보기








홍준표(사진) 한나라당 대표는 12일 “비례대표 의원들이 신청한 사고 당원협의회(지역구)는 조직위원장 선정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와 가까운 조문환·김성동 의원을 비롯한 비례대표 의원 네 명이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해 해당 지역구를 선점하려 한다는 지적(본지 8월 12일자 12면)이 나오자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홍 대표는 기자들에게 “비례대표 의원들의 지역구 선점은 안 된다. 해당 지역은 묶어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례 의원들이 신청하면 누구는 당협위원장을 주고, 누구는 안 주고 지금 결정할 수 있겠나. 그렇게 하면 정기국회가 안 된다”고 했다. 나성린·이정선 의원이 신청한 서울 강남을, 김성동·조문환 의원이 각각 응모한 서울 마포을과 경남 양산 등 3곳은 정기국회가 끝난 뒤 공천심사를 통해 조직책을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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