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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KPOP잡지 창간… '일본해' 표기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2011.08.08 16:21






사진 출처=blog.daum.net/parismadam











사진 출처=blog.daum.net/parismadam







프랑스에서 KPOP 관련 소식을 전하는 잡지가 창간됐다. 한류 열풍을 실감케 하는 소식이지만 한류 열풍 잡지인데,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파리의 한국 아줌마'란 제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리 거주민 박언영씨는 8일 '프랑스에서 케이팝 잡지 탄생'이란 제목의 글을 실었다. 박씨에 따르면 리옹의 한 잡지사가 창간한 'KPOP LIFE'란 제목의 이 잡지는 7·8월호가 창간호(1호)이고, 두 달 마다 발간될 예정이다. 약 50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유로(한화 약6000원)로 다른 잡지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표지 모델은 프랑스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샤이니’를 내세웠다.



이 잡지의 편집국장은 "어릴 때 일본 문화에 푹 빠져 지냈고, 한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우연히 샤이니의 'replay'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국 문화에 빠져들었다"고 잡지에 썼다. 그러면서 "한국은 전세계를 거슬러 프랑스에까지 영향을 주는 감동적이고 독창적인 문화를 창조했다"는 글과 함께 KPOP과 한국 드라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나 한국의 도시를 소개하는 지도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라고 표기돼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씨는 "프랑스에서 소개되는 한국 지도는 오래 전부터 이렇게 표기돼 있었는데, 나라에서는 왜 이런 것을 시정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류 잡지 발간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인터넷 주요커뮤니티 게시판에 "한류 잡지에 '일본해'가 웬 말이냐" "KPOP 잡지에도 저렇게 쓰여 있으면 생각보다 (잘못 된 인식이) 심각한 것 같다"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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