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위에 펼쳐진 ‘배추 바다’

중앙선데이 2011.08.08 15:41 230호 16면 지면보기
고랭지 배추의 최대 산지인 강원도 태백 매봉산 풍력단지. 긴 장마와 폭우를 이겨 낸 배추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고랭지 배추는 국내 연간 배추 생산량 중 약 15%를 차지한다. 배추는 고온과 습도에 약하다. 그래서 김장용 가을배추가 나올 때까지 강원도에서만 배추를 구경할 수 있다. 지난해 배추파동은 태풍 곤파스가 불어닥쳐 고랭지 배추 농사를 망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9월 말 배추 도매가격은 10㎏(3포기)당 최고 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도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가격이 심상치 않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황이 나은 편이다. 강원도 지역에 고온현상이 없었던 데다 지난해 파동 경험 덕에 배추를 많이 심었기 때문이다.

선데이 배너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