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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값 급락 … 하루 5.8% 떨어져

중앙일보 2011.08.08 00:28 경제 2면 지면보기








중동산 원유 국내 도입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을 중심으로 석유류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전날보다 6.18달러(5.8%) 하락한 배럴당 101.05 달러에 거래됐다. 올 2월 22일의 103.72 달러 이후 약 5개월 보름 만의 최저치다. 두바이유는 이달 1일 113.21달러였다가 나흘 만에 10% 넘게 값이 떨어졌다. 앞으로 석유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원자재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것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급락했다. 하루 새 6.36달러(5.3%)가 빠져 113.88달러가 됐다. 통상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휘발유 가격 변동이 2~3주 뒤 국내 소매가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달 하순쯤에는 국내 주유소 판매가도 상당 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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