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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장쩌민 군부 파워

중앙일보 2011.07.25 00:17 종합 14면 지면보기



인민해방군 상장 진급에
최측근 자팅안 전 비서 포함



장쩌민(左), 자팅안(右)



최근 단행된 중국 인민해방군 상장(上將·한국군의 대장) 인사에서 장쩌민(江澤民·강택민) 전 주석의 측근이 포함됐다. 2005년 3월 중앙군사위 주석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장 전 주석의 권위가 군부 인사 과정에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홍콩 명보(明報)는 인민해방군 창군 기념일을 앞두고 후 주석이 중장 6명에 대해 상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인민해방군 상장 계급은 중앙군사위 위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 자격으로 약 30여 명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실질적인 중국의 최고의 권력기구인 중앙군사위는 주석과 3명의 부주석, 8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에는 장 전 주석의 최측근인 자팅안(賈廷安)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이 포함됐다. 자 부주임은 1982년 당시 전자공업부 제1부부장이었던 장쩌민의 비서로 연을 맺었다. 94년 장 전 주석을 따라 군부로 자리를 옮긴 자 부주임은 중앙군사위 판공청 주임을 거쳐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을 맡고 있다.



홍콩=정용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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