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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사극 ‘계백’ 스타트

중앙일보 2011.07.25 00:15 경제 10면 지면보기








백제의 역사를 계백 장군과 의자왕 중심으로 풀어낸 MBC 월화사극 ‘계백’이 2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영된다.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주몽’ ‘다모’를 쓴 정형수 작가가 손을 잡았다. 계백 장군을 맡은 이서진은 “계백이 언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았는지에 관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좀 더 재미있게 인물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산’ 이후 3년 만의 사극이다.



 승자의 시선으로 쓰이게 마련인 역사를, 패자의 입장에서 재조명한 만큼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의 이미지였던 의자왕도 개혁과 혁신을 추구했으나 좌절한 인물로 그려진다. 의자왕을 맡은 조재현은 “인간적 아픔, 삼국을 통일하고 싶었던 욕망 등을 표현해본다는 게 매력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황산벌 전투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주에서 촬영한 황산벌 전투 장면에는 보조 출연자 1000여 명과 특수효과팀이 동원됐다. 차인표·오연수·송지효 등이 출연한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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