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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벼랑에서 찾아온 사랑

중앙일보 2011.07.23 00:29 종합 24면 지면보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는 어느 날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남은 시간은 6개월. 연재는 항암치료 대신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를 만들어 실행하기로 한다. 국내 최대 여행사의 후계자 지욱은 재력과 외모 등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사는 게 재미가 없다. 그러다 해외 출장에서 우연히 만난 연재와 사랑에 빠지며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여자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영된다. 박형기 PD는 “다소 무거운 소재이지만 ‘죽어가는 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남은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연재를 맡은 배우 김선아는 “저 스스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욱 역은 이동욱이 연기하고 서효림·엄기준 등이 출연한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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