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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아시안 푸드

중앙일보 2011.07.19 02:42



싱가포르식 칠리 꽃게요리 매콤한 맛으로 입맛 돋운다





불쾌지수는 높아만 가고 무더위로 인해 기운도 없고 식욕도 잃기 쉬운 때다. 찬음식 과다 섭취와 냉방병 등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입맛을 되찾을 좋은 방법이 없을까. 매콤 짭조롬한 소스가 곁들여진 아시안 음식들은 식욕을 돋워줄 뿐 아니라 칼로리도 낮아 건강 다이어트식으로도 추천할만하다.



 직장인 김혜란(27)씨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냉방병까지 겹쳐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며 “거의 매끼를 외식에 의존하고 있는데, 요즘은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좀 더 특별한 메뉴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즐겨먹는 메뉴는 아시안 푸드. 각 나라 특유의 향신료를 이용해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안 음식은 매콤하고 짭조롬한 맛이 특징.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특별한 향신료와 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입맛을 살려주면서 건강에도 좋은 ‘아시안 베스트 컬렉션’ 신메뉴를 선보였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싱가포르·태국 등 아시아 대표 국가들의 베스트 메뉴가 엄선됐다.



 가장 눈에 띄는 메뉴는 ‘싱가포르식 칠리크랩’. 싱가포르 여행에서 빼놓지 않고 맛보게 되는 메뉴인 칠리 크랩을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킨 메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머드크랩이라는 종을 사용하지만 애슐리는 국내 사정에 맞게 대게와 꽃게를 사용했다. 매콤한 칠리소스에 새콤달콤한 양념을 추가해 게와 함께 버무렸다. 게를 먹고 난 후 매콤한 양념에 누룽지를 비벼먹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게에 다량 함유된 키토산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지친 여름철에 특히 효과적인 성분이다.



 숙주와 각종 채소를 함께 볶은 쌀국수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비타민도 보충할 수 있는건강 메뉴다. 애슐리의 신메뉴인 ‘아삭아삭 쌀국수 볶음’은 숙주나물과 샐러리·양배추·쌀국수를 중국식 소스를 넣어 볶은 면요리로, 달콤 짭조롬한 맛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 덕분에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한다. 숙주나물과 샐러리는 피로 회복과 함께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특히 좋은 채소다. 숙주에 함유된 B6은 외부의 오염물질과 감염을 차단해주는 기능도 한다.



 오꼬노미야끼는 밀가루 반죽에 해산물과 양배추, 숙주 등을 넣고 부친 다음 마요네즈와 소스, 가쓰오부시를 얹어서 먹는 일본식 지짐이다. 애슐리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꼬노미야끼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착착 두부 오꼬노미야끼’로 새롭게 선보였다. 밀가루 반죽 대신 피쉬 두부를 사용했는데, 피쉬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연소와 소화 흡수력이 좋은 대두가 들어간 어묵 스타일의 두부다. 고소한 두부의 맛과 쫀득쫀득한 어묵의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슐리 박정훈 브랜드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보양도 중요하지만 식욕을 되찾아줄 수 있는 음식을 골라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아시안 음식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슐리(www.myashley.co.kr)는 지난 2003년 분당 2001 아울렛에 1호점 클래식 매장을 오픈한 이후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홈메이드식 웰빙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점별로 ‘클래식’ ‘W’ ‘W+’ 등 차별화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애슐리 클래식’은 포근하고 화사한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60여 종의 웰빙 메뉴를 제공하며 주로 대형 마트나 쇼핑몰에 입점해있다. ‘애슐리 W’는 80여 종의 샐러드바 메뉴와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고, 매장에서 로스팅하는 100% 아라비카 고급 원두커피가 제공돼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매장이다. 최근 신촌에 오픈한 ‘애슐리 W+’ 매장은 100여 가지의 샐러드바 메뉴와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테이크아웃 전문점 ‘투고(TOGO)’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애슐리 신촌점에서 여성들이 샐러드와 함께 칠리크랩과 쌀국수 볶음 등 아시안 메뉴를 즐기고 있다.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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