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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김창겸·이이남·정연두 등 22인 작품 … 온라인 미술관 만들어 해외에 소개키로

중앙일보 2011.07.19 00:12 종합 26면 지면보기
“K팝에 이어 K아티스트다. 나무가 잘 크기 위한 토양 마련을 위해 적극적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김종근 공동감독)


“한국의 지금 보여줄 작가 선정”
문화관광부 3년간 12억 지원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18일 ‘K아티스트 글로벌 프로젝트’(공동감독 김종근·이수균) 사업 출범을 발표했다.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2명을 선정, 이들의 작품을 가상 전시할 온라인 미술관을 만들어 해외에 알린다는 내용이다.



문화관광부가 3년간 1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2명은 미디어 아트의 강현욱(38), 김승영(48), 김준(45), 김창겸(50), 뮌(39), 손봉채(44), 양아치(41), 이이남(42),장지아(38), 정연두(42), 한기창(45), 회화의 강형구(56), 고낙범(51), 권기범(39) 김호득(61), 안창홍(58), 사진의 민병헌(56), 박대조(41), 이갑철(52), 이상현(56), 조각의 이재효(46), 정광호(52) 등이다.



 서울 금호미술관, 사비나미술관, 경기도 모란미술관 등 전국 14개 사립미술관 큐레이터들이 추천한 작가 70명을 고충환 평론가, 김원방 홍익대 교수, 박영택 경기대 교수 등 7명의 미술평론가들이 토의를 거쳐 22명으로 압축했다.



각각의 미술관들은 작가를 1∼3명씩 맡아 온라인에서 가상 전시를 꾸린다. 작가의 면면 및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영문으로 소개해 해외 미술관 큐레이터, 비엔날레 관계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균 공동감독은 “작품성이 정립된 40~50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지금, 여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가들이 선정됐다.



이들을 통해 한국 미술이 좀더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가상 전시는 10월부터 열 달간 진행되며, 이후 두 차례 더 작가 그룹을 선정해 총 60여명의 미술가를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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