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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음악 강근식씨 제천영화음악상

중앙일보 2011.07.16 00:07 종합 32면 지면보기



‘열두 시에 만나요 … ’ 작곡도





영화음악가 강근식(65·사진)씨가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오동진)가 주는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씨와 이장희·조원익·유영수·이호준씨 등은 1970년대 밴드 ‘동방의 빛’으로 활동하면서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에 삽입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강씨는 송창식·윤형주·김세환 등 이른바 ‘세시봉’ 멤버들의 앨범에 기타 세션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강씨는 일렉트릭 포크록을 영화음악에 도입해 한국 영화음악에 한 획을 그은 음악감독으로 평가 받는다. ‘별들의 고향’ 외에도 ‘바보들의 행진’(75), ‘별들의 고향3’(81)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열두 시에 만나요 브라보콘’ 등 히트CM송을 작곡하는 등 광고음악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8월 11∼16일 열리는 올해 제천영화제에선 그가 음악으로 참여한 ‘겨울로 가는 마차’(81)와 ‘도시로 간 처녀’(81)를 상영한다.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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