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교급식에서 지역농산물 이용방안 찾는다

중앙일보 2011.07.15 03:17 10면 지면보기
천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을 통한 소비방안이 추진된다.


천안 성환읍 성신초등학교에서 점심 식단 10차례 시범 운영 시작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산물 연계 학교급식 시스템’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적용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성환읍 성신초등학교에서 지역농산물과 전통향토음식을 활용한 식단을 10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점심에 적용하고 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성신초, 유통업체, 관련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식단현장적용 협의회’는 회의를 갖고 학교급식을 위한 지역농산물 구입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급식의지역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고 농가, 유통업체, 학교간 의사소통과 교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서구화에 따른 식생활 변화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외식 선호현상은 학생들에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식생활 유지 측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추진되는 이번 현장적용은 전통음식을 알리고 성장기 청소년들의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좋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전통향토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새로운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적용이 끝나면 26일 협의회를 갖고 지역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대한 평가를 가질 계획이다.



강태우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