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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중앙선데이 2011.07.10 00:29 226호 11면 지면보기
야생종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
역자 이수영
출판사 오멜라스
가격 1만4000원
SF의 최고상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모두 수상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 소설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2006년 세상을 떠난 그녀의 작품들은 역사에 대한 통찰, 신에 대한 도전을 총망라하고 있다. ‘야생종’은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 타인의 몸을 빌려 4000년을 살아온 불사의 존재를 통해 유전자 조작의 윤리문제, 공동체의 발전과 와해 등을 이야기한다.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
저자 박유하
역자 김석희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5000원
일본 근대문학을 확립한 대문호로 지식인은 물론 일본의 모든 계층으로부터 사랑받아온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 그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칭송하고 문학을 통해 일본인의 내셔널 아이덴티티 형성에 기여한 ‘만들어진 근대문학의 아버지’였다. 권위 있는 학자들이 지켜온 ‘소세키 신화’에 도전해 근대 일본의 주체성 구축에 기여한 문학의 역할을 비판한다.

나는 보수다
저자 조우석
출판사 동아시아
가격 1만5000원
1987년 이후 지난 20여년간 한국 사회에는 반기업 정서와 부에 대한 적대감이 가랑비에 옷 젖듯 퍼지고 있다. 만연한 부패와 포퓰리즘 정서로 비틀대는 21세기 대한민국. 저자는 50년도 안 되는 기간에 근대적 산업화에 성공하며 지적·문화적 헤게모니가 마련되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해부함으로써 ‘리버럴 강박증’과 역사 허무주의에 시달리는 진보진영의 위선과 허세를 지적한다.

너같이 좋은 선물
저자 박불케리아
출판사 예담
가격 1만2000원
1979년 미사반주를 위한 소규모 현악합주단으로 시작해 2010년 모든 음악인들의 꿈인 카네기홀 공연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부산 소년의집 오케스트라 ‘알로이시오 관현악단’.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 소년들의 성장 드라마가 펼쳐진다. 초창기부터 한결같이 아이들의 곁을 지켜온 박불케리아 수녀의 애정 어린 회고가 가득 담겨있다.

위대한 침묵 51초
저자 장경수
출판사 지식의숲
가격 1만3000원
훌륭한 스피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로고스·에토스·파토스에 입각한 전통적 수사학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30년 동안 12명의 세계 정상과 단독 인터뷰한 전직 방송기자인 저자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스타일에 주목한다. 화자와 청자 간의 관계 설정과 화자 내면의 진심을 전하는 ‘관계성 수사학’과 ‘내면의 수사학’에서 수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다.

김신일 전
기간 6월 24일~7월 28일
장소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신관 사미루
문의 02-3217-6484
이탈리아, 독일,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뉴욕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한국작가 김신일의 개인전. 비움(空)과 채움(色)이라는 동양 불교사상을 압인 드로잉, 문자조각, 영상사진이라는 미디어에 담았다. 우리의 눈이 지닌 한계 때문에 볼 수 없는 제3의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그의 지난 10년간 작업과 최신 미공개작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킹스 칼리지 합창단
일시 7월 14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등
문의 02-599-5743
15세기 창단한 케임브리지의 킹스 칼리지 합창단이 두 번째로 내한한다. 소년ㆍ일반 성가대원이 각 16ㆍ14명인 합창단이며 매년 성탄절에 BBC로 방송되는 예수 탄생 축하 공연으로 유명하다. 1982년부터 함께한 지휘자 스티븐 클레오버리와 함께 ‘자연과 음악의 조화’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브리튼 ‘다섯 개의 꽃 노래’와 바흐 ‘오소서, 예수여 오소서’ 등을 들려준다.

이 마에스트리
일시 7월 11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VIP석 15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등
문의 02-529-9277
남성 성악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의 여섯 번째 정기 연주회. 테너ㆍ바리톤ㆍ베이스 등 60여 명의 남성 성악가가 소리에 힘과 무게를 싣는다. 지휘는 양재무, 피아노는 강우성ㆍ제갈소망 등 남성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나부코’ 중 합창곡으로 시작해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 작품, 민요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주연 대니얼 래드클리프·엠마 왓슨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2000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6억 달러(약 6조50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린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해리 포터(대니얼 래드클리프)는 볼드모트가 찾아 헤매던 지팡이의 비밀을 알게 된다. 해리와 친구들은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 호크룩스를 찾으러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돌아온다. 이번에 이들을 돕는 사람은 덤블도어의 동생 에버포스. 판타지 블록버스터답게 해리와 볼드모트의 최후의 전투가 장대하게 펼쳐진다.

헤어드레서
감독 도리스 되리
주연 가브리엘라 마리아 슈마이데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통일 직후 바람난 남편을 떠나 베를린으로 온 카티(가브리엘라 마리아 슈마이데)는 미용사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채용을 약속했던 미용실 원장은 카티가 너무 뚱뚱하다며 거절한다. 카티는 화가 나 이동식 미용실을 차리지만 뜻밖의 사고로 불발된다. 돈이 필요해진 카티는 베트남 이민자들을 밀입국시키는 ‘부업’을 하게 된다. ‘파니 핑크’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의 감독 도리스 되리가 유쾌한 화법으로 보여주는 한 여성의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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