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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황] 그리스 긴축안 통과 호재 … 해외펀드 모처럼 웃어

중앙일보 2011.07.04 00:16 경제 17면 지면보기








그리스 긴축안이 통과되면서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가 모두 웃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07%를 기록했다. 2주 연속 플러스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 펀드(2.89%)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 4세대(4G) 이동통신 단말기 출시와 정부의 스마트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닥 종목이 선전한 결과다.



 자동차주가 상승장을 주도하면서 개별 펀드 중에서는 자동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7.02%)가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6.03%)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의 2배를 추종하는 ‘미래에셋맵스TIGER레버리지상장지수’도 4%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플러스로 돌아선 해외 주식형(2.85%) 펀드에서는 아시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도 펀드(4.65%)는 해외 펀드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8.5%로 발표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브라질 펀드(3.41%)와 중국 펀드(3.22%)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펀드도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2.99%의 수익을 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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