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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낭만의 해변으로

중앙일보 2011.06.29 01:20 종합 25면 지면보기



동해·서해안 해수욕장 주말부터 본격 손님맞이



지난해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 몰린 수많은 피서객들의 모습. [강릉시 제공]





장마철이지만 전선의 위치에 따라 중부지방은 때때로 무덥다. 이럴 경우 생각나는 것이 시원한 해변(해수욕장)이다.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강원도 동해안은 7월1일 속초해변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94개 해변이 피서객을 맞는다. 충남지역은 24일 이미 만리포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는 사계절 휴양지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해수욕장 명칭을 해변으로 바꿨다.













 ◆강원도=강릉시는 ▶경포해변은 가족·청소년 ▶주문진해변은 해양레포츠 ▶옥계해변은 직장·단체 ▶연곡해변은 가족·직장 ▶정동진 해변은 추억과 낭만의 피서지로 차별화해 운영한다. 경포해변에는 번지점프와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는 슬링샷 등이 설치 운영된다. 주문진에는 12m 높이에서 와이어를 타고 길이 419m 바다 위를 날아 해변에 도착하는 ‘아라나비’를 즐길 수 있다. 주문진해변을 제외한 19곳 해변이 무료 주차장을 운영한다.



 동해시는 이웃한 강릉 경포해변과 경쟁하기 위해 망상해변의 주차장을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속초시는 ‘낭만의 나라, 추억의 샘터’란 주제로 해변을 운영한다. 속초해변은 30대의 카누를 갖추고 ‘바다 카누 체험교실’을 진행하며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120개 서랍을 갖춘 물품보관소를 설치 운영한다.



 삼척시 삼척해변과 맹방해변의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무료다. 양양군은 낙산해변에 잔디블록 포장 등 시설을 정비하고 분수대 광장에 무대와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고성군은 봉수대해변과 송지호에 바다 래프팅과 카약, 조개잡이 등을 할 수 있는 해양레저캠프를 운영하고 백도해변에는 5000㎡ 규모의 자동차야영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지난해 강원도 95개 해변에는 2900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충남=충남 서해안 해변은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강점이다. 25일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16∼24일 명품축제인 ‘제14회 보령머드축제’가 준비돼 있다.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서는 개장일인 7월2, 3일 비치사커대회가 열리고 7월30~8월1일까지는 ‘춘장대 청소년가요제’, 8월13∼14일에는 충남도지사기 타기 유소년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7월23일 ‘제9회 모래조각경연대회’, 같은 날 청포대해수욕장에선 ‘2011 어살문화축제’, 무창포해수욕장에선 8월 초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각각 펼쳐진다.



이찬호·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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