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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서 팔린 3D TV 58%가 삼성제품

중앙일보 2011.06.29 00:14 경제 2면 지면보기



LCD 34%, 스마트TV는 47%
평판TV 전 품목 점유율 1위





북미 지역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3D(3차원) TV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업체인 NPD에 따르면 3D TV 시장에서 액티브 셔터 글라스(SG) 방식의 3D TV를 판매하는 삼성전자는 지난달 58.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과 같은 3D 방식을 사용하는 일본 소니·파나소닉을 합칠 경우 SG 방식의 점유율은 86.5%에 달했다.



 이에 비해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을 적용하는 LG전자는 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3D TV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4.7%에서 올해 1월 4.7%, 2월 6.3%, 3월 8.3%, 4월 10.9%로 오름세를 보여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 리포트의 전문가들과 달리 시장에서는 여전히 삼성TV의 프리미엄급 화질과 전반적인 사용자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26일 삼성전자를 포함해 LG전자·소니·샤프·도시바·비지오 등 6개사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3D TV 비교테스트를 한 결과 LG전자의 시네마 3D TV(47LW5600)에 최고 점수를 줬다.



 삼성전자는 3D TV와 액정화면(LCD) TV 등을 포함하는 평판TV 시장에서도 지난달 36.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35%에 달해 2위인 소니(12.7%)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올해 누적으로 3위는 10.9%의 LG전자가 차지했고, 파나소닉(9.3%)과 샤프(5.7%)가 뒤를 이었다. 삼성과 LG 같은 국산TV 점유율은 지난해 46.6%에서 45.9%로 소폭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달 10.8%의 점유율로, 소니(10.6%)를 제치고 4월부터 2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LCD TV 34.5%, PDP TV는 44.1%, 스마트TV는 47.1%의 점유율로 평판TV 각 품목 1위를 휩쓸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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