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주사대부고는 공교육의 자존심이다”

중앙일보 2011.06.28 04:11 4면






유재영
천안 정상어학원 원장




공주사대부고는 어찌 보면 별로 특별한 것 없는 학교다. 그러나 특별함이 없는 것이 이 학교가 가장 큰 장점이다. 공교육의 본질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반세기 넘는 세월을 명문고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왔다는 사실은 자랑할 만하다.



더욱이 특목고나 자사고가 늘기 시작한 이후에도 여전히 최상위 학생들이 공주사대부고를 선호하고 입학하고 싶어 할 만큼 변함없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흔히 공부 좀 한다 하는 제자들이 특목고나 자사고에 입학하면 그만한 보람이 없다. 하지만 막상 고교 입학 후 잘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례도 있어 안타깝다.



그런 점에서 공주사대부고는 다른 학교와 달리 입학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학교다. 이는 이 학교가 공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주사대부고는 일체의 사교육 없이 졸업생 대다수가 최상위권 유명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에 가장 인기 있는 학교다. 학생들의 특기가 개성을 존중해주는 학교 전통에 따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고 방과 후 학교도 자발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주사대부고에 입학한 제자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학습 분위기’라고 한다. 공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봉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공주사대부고는 공부에만 전념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교생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낭비되는 시간 없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공주사대부고는 교육과학기술부 국립 상설연구·실험학교로 지정되어 교수·학습방법 개선은 물론 선발된 우수한 교사들이 학생들의 요구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월성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주사대부고는 지난해부터 충남지역과 타 시·도 선발비율이 50대 50으로 바뀌면서 우수자원이 더욱 많이 몰리고 있다. 천안·아산지역에서 입학한 학생들도 적지 않은데 대부분 잘 적응하고 있고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유재영 천안 정상어학원 원장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