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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실관리·피싱방지 앱 내놔

중앙일보 2011.06.28 02: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KT



KT 현장 요원이 가정을 방문해 가입자 PC를 점검해 주고 있다. 이 회사는 ‘닥터’란 이름의 무료 PC 보안프로그램도 배포한다.





인터넷 기기 이용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상황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KT가 PC와 스마트폰용 보안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고 나선 연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전 국민 깨끗한 PC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닥터’라는 이름의 무료 보안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실시간 탐지해 치료하며 개인 방화벽 구축, 윈도 운영체제(OS) 업데이트 패치 관리, 자가 진단 기능도 한다.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자체 보안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키보드 보안, 온라인 방화벽, 피싱 방지 등 여러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면서 이에 특화된 서비스도 마련했다. KT는 지난해 말 구글 ‘안드로이드’와 노키아 ‘심비안’ 운영체제(OS)용 스마트폰을 위한 ‘KT 모바일보안’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을 내놨다. 악성코드 탐색과 원격 분실관리, 피싱 사이트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악성코드 탐색 기능의 경우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메모리카드를 새로 장착할 때 자동으로 악성코드를 검색해 문제 파일을 격리·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는 주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이 회사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또 하나 신경 쓰는 건 가정 방문 서비스다. 집 전화나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하고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 작업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소비자들이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방문 전 문자메시지(SMS)로 작업자 이름과 연락처, 방문 일시를 안내하는 건 기본. 직원이 전화를 걸면 가입자 전화기엔 ‘올레KT’란 브랜드와 직원 이름, 전화번호가 동시에 뜬다. CS운영팀의 오정일 파트장은 “6월부턴 직원의 얼굴 사진까지 함께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범 서비스로 시작해 차차 범위를 넓혀가려 한다. 현재 50여 명인 여성 현장 작업자의 수도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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