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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폐기물 관리,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중앙일보 2011.06.28 02: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삼성전자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센터’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근지구 력과 수평도를 측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폐기물 관리에 글로벌 스탠더드(기준) 수준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국제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에 따라 전 세계 생산 법인에 환경안전보건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9개 사업장과 해외 31개 생산법인은 ISO14001과 OHSAS8001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기와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2배 이상 강력한 자체 기준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또한 배출 물질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의 경우 사전평가제도를 운영해 화학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남 아산 탕정의 LCD(액정화면) 사업장의 경우 화학물질 사용량 절감 활동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고 있다. 화학물질은 물론 배출되는 가스의 농도를 떨어뜨리고, 유해물질이 덜 섞인 화학물질로 대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난해 1926t의 화학물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9개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이나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는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몬트리올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오존층 파괴 물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사용량을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여 지난해 사용량은 35t으로, 2009년에 비해 3% 감소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엄격한 처리기준을 적용해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의 재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폐기물 처리업체를 방문해 처리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사업장 내에서도 분리수거를 장려한다. 2013년까지 자원순환형시스템 구축을 통해 폐기물 무배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부 산하에 건강연구소를 열었다.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립한 산업보건분야의 민간연구소다. 보건학·의학·화학공학·약학·간호학 분야 등의 전문 인력들이 화학물질의 독성과 작업환경 역학 등을 연구한다.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안전경영 활동이다.



임직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활동은 이것만이 아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옛 수원사업장)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센터’를 세워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은 1시간 정도의 검사를 통해 간단한 체성분 분석에서부터 체형·골반 틀어짐·근력·균형도 등을 체크함으로써 본인의 몸 상태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센터에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팀 4명이 상주하고 있다.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접수하면 체성분 검사, 균형 능력 검사, 3D(3차원) 체형분석, 근력 측정 등을 최첨단 기기들을 이용해 해준다. 체형과 근골격을 검사하고 결과를 상담할 수 있다. 센터는 또한 맞춤형 생활습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 관리를 위해 처방 후 3개월마다 재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자동 심장 제세동기(AED)를 각 사업장에 설치 운영 중이다. 자동 심장 제세동기는 심장정지 환자의 부정맥을 전기충격을 통해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주는 응급처치 장비다.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 사망하는 경우를 크게 줄여준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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