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채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고금리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달 8일에도 기준금리를 올려 현재 연 12.25%에 달한다. 한국 기준금리 3.25%와는 큰 차이다. 브라질의 국제적인 신용도나 경제 전망이 낙관적인 것도 한몫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지난주 브라질 신용등급을 ‘B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브라질은 2014년과 2016년 월드컵과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경기가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