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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세균 득실 … 에어컨 청소 하셨나요?

중앙일보 2011.06.17 02:30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차량에 무리가 많이 가는 시기다. 외부적인 환경 변화로 인해 차량이 혹사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로 인한 장거리 운행과 무더위, 집중 호우 등이 주요 원인이다. 그래서 운전자가 세심하고 각별하게 차량을 관리해야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진다.



 여름을 대비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에어컨 필터다. 에어컨 필터는 차량 공조시스템 내부에 부착돼 차량 내부나 외부에서 발생하는 대기 중 부유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에어컨 속에 곰팡이와 세균이 잘 서식하기 때문에 미리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활성탄(Activated Carbon)층을 이용해 기존의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 유기화합물과 유해배기가스를 걸러낼 수 있는 신제품인 ‘모비스 캐비너(사진 왼쪽)’를 판매하고 있다.



특수물질이 처리된 원단을 사용해 각종 균류와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해 향균 효과가 탁월하고, 외부 악취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알레르기 발생인자인 꽃가루의 유입도 막아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운전자에게도 도움된다.



 에어컨 크리너도 여름철 필수 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리너를 뿌리면 공조시스템 내부에 있는 각종 먼지와 오일 찌꺼기, 니코틴,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적절하게 분해한 뒤 제거한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단순히 방향제로 차량 실내의 냄새를 제거하기만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깨끗한 차량 실내 공기를 얻기 위해서 에어컨 필터를 교환한 뒤 추가로 에어컨 크리너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에어컨 크리너(사진 오른쪽)는 특수 배합된 화합물이 거품 형태로 돼 있다. 기존의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도 시장에 나와 있지만, 작업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함이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작업은 편리하나 세균 온상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현대모비스의 에어컨 크리너는 인체에 무해한 세정 거품으로 에어컨 내부 장치인 증발기(에바포레이터)에 붙어 있는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 준다. 오염 물질은 배수구를 통해 자동 배출된다. 곰팡이, 세균, 오염 물질이 사라지면 공조시스템 내부로 공기 유입량이 증가돼 에어컨의 성능도 좋아진다. 덕분에 에어컨의 바람량이 늘어나 냉방의 효과도 높아진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고 에어컨 크리너도 뿌려주면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청결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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