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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투자 전략] 경쟁력 뛰어난 PE계열 회사 주목해야

중앙일보 2011.06.17 02:10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정유·화학



박영훈 IBK투자증권
▶ 중앙·톰슨로이터상
정유·화학 분야 실적 추정 1위




올 상반기 주요 석유화학업체는 합성수지 등 비에틸렌 계열 제품의 강세 속에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도 긍정적인 석유화학산업의 시황은 하반기에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비에틸렌 계열 제품의 강세와 지속적으로 부진했던 폴리에틸렌(PE)의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향후 석유화학산업의 호황에서 최대 수혜주는 무엇일까. 비에틸렌 계열 제품의 강세 효과와 PE 반등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나프타분해센터(NCC)업체일 것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상반기 부진한 품목이 많았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이 큰 비에틸렌 계열 제품의 강세가 수익성이 낮은 PE의 부진을 메우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호남석유화학이 기대되는 이유는 상반기 부진했던 PE의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향후 3~4년간 세계 에틸렌 시장에서 증설은 매우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HDPE 가격 부진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에틸렌의 증설이 제한적이라면 HDPE의 증설 역시 많을 수 없는 만큼 더 이상 나빠질 것은 없다.











게다가 국내 화학업체의 PE 수출가격은 그림처럼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경쟁국 대비 t당 100달러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PE 반등이 나타나면 국내 화학업체 중 호남석유화학의 실적 개선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다. 호남석유화학은 현재 여수 NCC 25만t 증설과 광학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사업에 신규 투자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에틸렌옥사이드(EO) 합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설비는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50%의 지분이 있는 대산MMA도 기존 생산능력의 2배 이상인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연내에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을 진행할 전망인 만큼 성장과 수익성 제고라는 긍정적 효과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 중앙·톰슨로이터상 정유·화학 분야 실적 추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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