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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캐럴 주변 지하수서 다이옥신 안 나와

중앙일보 2011.06.17 02:03 종합 1면 지면보기
한·미 양국의 공동조사 결과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주변 지하수에선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미 공동조사 결과 발표
하천에선 극미량 검출돼

 한·미 공동조사단은 16일 칠곡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캠프 캐럴 기지 밖 지하수 관정 10곳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하수에서는 고엽제 성분과 다이옥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조사단은 지하수와 함께 수질검사를 한 하천수 6곳 중 동정천 하류 등 3곳에서 극미량(0.001~0.010 pg-TEQ/L)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먹는 물 기준의 3000분의 1∼3만분의 1 수준이며, 왜관 지역 기존 조사치 평균의 7분의 1~70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측 옥곤(부경대 교수) 단장은 “하천수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사례는 있을 수 있다”며 “이 다이옥신이 대기에서 온 것인지 기지 내 오염 때문인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칠곡=송의호 기자,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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