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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아이셀파 중등칼럼 ⑤ 실수를 통해 배우는 성공 비결

중앙일보 2011.06.15 23:34
실수를 극도로 두려워하며 평가에 몹시 불안해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 유형 중 의욕 충만형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공부를 하려는 동기는 높지만 학습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유형입니다. 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성적이 떨어지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낮게 평가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껴 공부하곤 하지요. 이같은 성향의 친구들은 시험 기간에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복통과 두통에 시달리고, 아는 문제나 쉬운 문제도 자주 실수를 합니다. 자신의 노력이나 준비 정도에 상관 없이 결과에만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야 주변의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실수 두려워하지 말라…실력 쌓는 과정이다

 이러한 마음 속에는 자신이 최고가 돼야 누군가의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비합리적인 생각이 숨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성취동기로 작용해 열심히 공부하는 에너지로 작용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공부가 어려워질수록 작은 실수에도 쉽게 좌절하고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죠. 많은 학자들은 자신감을 강하게 보이던 학생들의 성적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급격히 떨어지는 이유가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태도에 있고, 그 원인이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착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공부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며, 성적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의 인정을 받기 위해 작은 실수조차 하지 않으려고 긴장하는 학생들은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부와 배움의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작은 실수 하나하나에서 배우고 깨닫는 학생들은 실수를 통해 실패를 딛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실수는 성공에 다가가기 위한 단계입니다. 좋지 못한 결과라 하더라도 입시라는 큰 관문에 이르기 전까지 이 모든 것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은 작은 실수일 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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