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고 명품도시 가린다 … ‘도시대상’ 공모

중앙일보 2011.06.15 00:16 경제 4면 지면보기
국내 최고의 명품 도시를 뽑는 장정이 시작된다.


국토부, 다음달 22일까지 접수
1000억대 국책사업 가산점 혜택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230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 도시대상’ 공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도시대상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도시대상은 문화·환경·교육·안전 등 도시 기능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도시를 뽑는 도시평가 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여기에 올해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한 지역녹색경쟁력지표 등 국내외 도시평가 지표를 추가 반영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도시 문제인 고령화·다문화 부문과 도시기본계획 부문을 추가하는 등 평가지표를 선진화하고, 평가부문도 다양화했다.



 국토부는 도시대상을 받은 도시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게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지를 뽑을 때 수상 도시에 가점을 주는 것이다. 국토부 박명주 도시규제정비팀장은 “이 사업은 주거지재생·중심시가지재생·지역역량강화·기초생활기반확충 등 4개 분야에 모두 1000억원의 국비를 보조하는 것이어서 지자체의 관심이 큰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 도시계획정보체계구축·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한옥건축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뽑을 때도 도시대상 수상 도시를 우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모에 앞서 15일 사전 설명회와 지난해 선정 도시들의 성과 발표회를 연다. 이어 다음 달 22일까지 공모를 받은 뒤 8월부터 두 달간 전문가가 서류 및 현장평가를 하게 된다. 시상식은 10월 10일 도시의 날에 열릴 예정이다.



최현철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