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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⑪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인 충남예술고등학교

중앙일보 2011.06.07 14:45 6면
예능을 가르치는 예술고등학교라고 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자녀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으레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나 학원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남예술고등학교는 다르다. 교사뿐 아니라 수많은 강사가 학생들의 예술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에게 학원은 먼 나라 얘기다.


음악·미술·무용 맞춤형 개인지도 … “학원에 다닐 필요 없어요”

글=강태우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충남예고 무용과 발레전공 수업시간. 학생들이 학교 예술제에 선보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공연연습을 하고 있다. 충남예고는 전공수업에도 전문 강사진이 무료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교육 부담 없는 학교 … 방과후에도 특색 수업









국악 합주 천년만세를 연주하고 있는 충남예고 국악관현악단









대한민국 민속춤사위와 다양한 북 소리를 통해 하늘에 고하는 내용의 한국 무용(천고)









한국화 천흥무릉도원도(몽유도원도를 학교 풍경에 맞게 재구성해 표현) 3학년 이보라 학생 작품









2010년 열린 예술제에서 소프라노 권예은 학생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충남예고는 일반고와는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 미술, 무용 3개 분야 전공과목에 대한 맞춤형 개인 지도를 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일이 거의 없다. 도심과 떨어진 외곽이어서가 아니다. 정규수업 외에 방과후 수업이 학원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개인레슨이 필요한 음악과의 경우 교사와 외부강사가 학생을 1대 1로 지도하고 있다. 미술과와 무용과는 100% 교내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학이 요구하는 실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임정서(무용과 발레전공·3년)양은 예고에 입학한 뒤로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학교에서 발레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는 학원에 의지해야만 했다.



 하지만 예고에 들어와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수업시간이 끝난 후에도 매일 강사에게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받는다. 수업을 도와 진행하는 외부강사만 8명(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에 달한다. 수도권 대학에서 전문강의를 맡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전공수업과 교과수업, 방과후 늦은 저녁까지 강사들의 전문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남지은(미술과 디자인전공·3년)양 역시 학원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 전공수업과 소묘 실기수업을 받는 미술과 학생들은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학원대신 전공 강사들에게 실기 지도를 받는다.



 임정서양은 “처음엔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괜찮을지 걱정했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전문 강사 선생님의 지도에 새로운 재능도 찾게 됐고 야간에는 매일 다른 선생님들에게 배우면서 실력이 부쩍 늘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충남예고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이 부여된 자율학교다. 때문에 선택과 집중에 의한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예술계학교 특성상 전공수업으로 부족한 일반교과수업을 채우기 위해 매주 금요일 7, 8교시 수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과 1, 2학년 학생에겐 주중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자율학습지도프로그램인 ‘드림(Dream) 별밤 자기주도적 학습실’을 운영한다. 3학년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반딧불이 방과후학교인 ‘교과 심화반’도 편성(오후 6시부터 8시까지)했다. ‘개인별 세부 전공 선택제’와 ‘전공별 마스터클래스’를 도입,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교육과정도 펼치고 있다.



 미국 오레건주 비버튼시의 벨리카톨릭 고등학교와의 매년 2차례 교류학습을 진행하고 독일 베를린 ‘바흐 김나지움’과의 문화체험을 통해 해외 유명 예술가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위한 미국 롱아일랜드대학 미술캠프 등은 충남예고만이 진행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예술영재 위한 최고의 교육시설



충남예고 교정엔 예향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학교 본관 건물 앞에 서면 강아지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아라리오갤러리 시킴 김창일 작가가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기증한 작품 ‘드림이’다. 강아지 목에 있는 ‘꿈 없이는 살 수 없어요’라는 문구가 학생들에겐 또 다른 상징이 됐다. 미술과 건물에는 수많은 캐릭터와 벽화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충남예고는 14년 간 17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년별 음악과 2학급, 미술과 2학급, 무용과 1학급 등 15학급에 재학생 482명, 교직원 46명이 있다. 여기에 전문강사 136명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동은 70개의 개인연습실과 음악감상실, 관현악실이 있다. 각 연습실 출입문은 방음문이고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다. 1층에선 최신시설의 성악실과 앙상블실을 꾸미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무용동은 330㎡ 규모의 연습실을 증축했다. 미술동은 전공별 실기실과 소묘실을 갖추고 있다. 학교는 현재 1층 조소동을 3층까지 올려 서양화와 한국화를 구분한 실기동과 전람회가 가능한 갤러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와 천안 북부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관 건립 등 국내 최상의 예술교육의 요람으로 가꾸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충남예고는 이밖에 매년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90여 명에게 지급하는 등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예술가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자연미술가 이응우 교사가 본 학교



만남 그리고 그리움이 있는 곳












시골 중학교 선생으로 발령을 받고 시작한 교직생활이 어언 28년이 됐다. 그동안 여러 학교를 거쳐 왔는데 충남예고에서만 올해로 10년째니 내 교직생활의 3분의 1이 넘는 긴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다. 그러나 결코 짧지 않은 세월, 단 한 번도 지루함을 느껴보지 못했다. 이만하면 나도 이 학교 체질인 모양이다.



 돌이켜 보면 처음 아이들과 대면했을 때, 나보다 아이들이 더 살갑게 대해주었던 것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외모로만 보면 내 모습도 결코 만만한 사람은 아니었을 터인데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선생님 제 이름이 뭔지 아세요?”라고 당돌하게 묻는 아이가 있었다. “글쎄 모르겠는데”라고 말하자 마치 유치원생 다루듯 “잘 기억 하세요 제 이름은 권민지입니다.”라고 한자 한자 떼어서 또박또박 말해주는 것이었다.



 그 후로 나는 한동안 그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했다. 왜냐면 그 아이는 나와 마주치기만 하면 그곳이 어디든 관계없이 큰소리로 “선생님 제 이름이 뭐랬죠?”라고 물어와 나를 당황하게 했었다.



 충남예고는 역사가 깊지 않아 교정에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큰 나무가 없다. 하지만 비교적 여유 있는 넓은 공간에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항상 전공과 관련한 율동과 퍼포먼스로 꿈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학교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불필요한 시간은 없다. 더욱이 고등학교 3년은 그 중에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아이들도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지만 모두들 자신이 갈망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어떤 아이는 새벽연습실에서, 누구는 아침레슨으로, 혹은 전공실기교실에서 일과를 시작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활력이 넘친다. 그것은 아마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충남예고를 졸업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며 자신이 간직해온 예술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은 늘 모교를 그리워하는 것이다.



 졸업한 아이들이 찾아와 “제 짧은 인생에 가장 탁월한 선택은 충남예고였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학교를 떠나고 나니 학교가 더욱 그리워집니다”라고 말할 때 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 언젠가 나도 여길 떠나게 되면 같은 말을 하게 될 것 같다.



자녀에게 편지쓰기 교내 최우수상 받은 조형란씨



꿈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져

음악을 향한 열정이 자랑스럽다












사랑하는 아들 종환아! 종환이가 한국에 들어온 지도 1년이 넘었네. 한국말과 문화에 서툴러 생활이 많이 어려웠을 텐데 힘들다는 말도 하지 않고 잘 적응하고 있는 네가 엄마는 고맙기만 해.



 종환아 기억하니? 네가 한국에 나와 처음 버스타기 연습한 일! 너와 폴이 버스타고 시내 나가 본다고 나갔다가 종착역까지 가도 너희들이 안 내리니까 버스기사 아저씨가 “너희들 도대체 어디 가는 건데 안 내리는 거야?” 하고 물으셨던 일.



 한국말에 서툰 너희들의 사정을 안 아저씨가 너희들을 원점으로 다시 데려다 주셨던 일 말이야. 얼마나 고생했던지 저녁때가 되어 지친 모습으로 돌아온 너희들을 보며 아빠와 엄마는 너무 마음이 아팠어. 그래도 이젠 버스 두 번씩 갈아타고 등·하교 하는 널 보면 대견하기만 하단다.



 사랑하는 종환아! 어느 날 침대에 누워있던 너의 꼭 감은 두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보며 엄마는 놀라 너를 꼭 안아주었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살던 미국의 우리 집, 우리 동네, 너의 학교, 네 친구들과 파란하늘, 너의 모든 추억을 놓고 낯선 조국 한국에 돌아온 너 아들 종환아.



 너는 미국을 떠나온 후 처음으로 엄마에게 눈물을 보였어. “엄마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친구들을 모두 미국에 놓고 이렇게 한국에 와 있어요” “친구들을 모두 버리고 이곳에 와서 내가 잘 살 수 있을까요?”하며 엉엉 울던 네 모습을 생각하면 아빠와 엄마는 너희들에 고향 미국을 등지고 한국으로 들어온 일에 후회한 적도 있었단다.



 사랑하는 종환아! 그래도 종환이는 꿋꿋이 잘 적응했고 이젠 충남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너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구나. 음악을 향한 너에 집중력과 열정에 엄마는 박수를 보낸다.



 하루 종일 낯선 언어 때문에 지치고 어려웠을 텐데 그것을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않고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열심히 삶을 도전하는 네 모습을 보며 곽은경 선생님, 음악과 선생님들, 교장 선생님, 너희 반 친구들, 낯선 한국생활을 걱정하며 널 끌어주는 선배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종환아 오래 전 엄마가 읽었던 책 중에서 작은 이야기를 들려 줄게.



 미국 아칸소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악관을 방문하고 학생들이 기행문을 썼단다. 많은 학생들이 ‘백악관은 생각보다 컸다. 정말 멋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백악관에서 일하는지 몰랐다. 가구가 우리 집 것과 비슷해 반가웠다’ 등의 많은 느낌을 썼는데 그 글 중에 ‘나는 오늘 미래에 내가 살 집에 다녀왔다’라고 쓴 학생의 글이 있었는데 ‘빌’. 바로 빌 클린턴이었단다.



 종환아 꿈을 가진 자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노력해야 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처럼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예술혼을 불태우는 훌륭한 트럼펫아티스트가 되거라. 많이 사랑한다.



 We will be always by your side. GOD bless you Jong Hwan!(항상 너의 곁에 있을게. 신의 은총이 있길 빌게). you can not give up yet we go on!(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첫 발령받아 개교 준비한 유순식 교장



예술 재능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학교












유순식 교장은 충남예술고등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1997년 미술교사로 첫 발령을 받아 개교 준비위원으로 활동했다. 교사에서 장학사로 그리고 다시 이 학교 교장으로 돌아왔다. 학교 역사의 산 증인인 유 교장에게 학교의 변천사를 들어봤다.



-학교 개교를 위해 어떤 일을 맡았나.



 “1997년 개교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추진단이 천안제일고에서 임시로 교실을 빌려 업무를 봤다. 앞서 개교한 전국 공립 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하면서 교육과정과 실기지도 노하우를 배우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교 부지 기초작업이 진행되면서 설계도면을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당시엔 지금 활용하고 있는 교복, 스쿨버스 도안도 준비단이 디자인했다 학교 건물은 완성되지 않은 채 97년 3월 현재의 천안남산초등학교 구 건물에서 수업을 시작했다. 1회로 입학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비둘기 떼 수 백 마리가 옥상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어려움도 겪었고, 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조회를 하기도 했다. 2학기에 현재의 학교로 이사해 개교식을 갖게 됐다. 음악, 미술, 무용에 해당하는 각종 실기 학습자료와 기자재를 구입하고 우수한 신입생 모집을 위해 골몰하기도 했다”



-부임 후 학교가 어떻게 달라졌나.



 “역대 교장께서 기본적인 틀을 잘 잡아주셔서 중부권 최고의 명문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도 남부권, 충북, 대전 등지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충남예고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 그 증명이라고 생각한다. 충남예고는 학교문화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졸업식과 입학식에서부터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른품성 5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인사 잘하기는 물론 학교 홈페이지에 칭찬릴레이 코너를 운영, 동료 친구를 칭찬하고 주변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로행사를 하면서 어른공경하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학부모지도봉사단과 학생봉사단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술교육의 내실을 위해 깨끗한 학교, 연중 꽃피는 학교로 가꾸어 가고 있다.”



-학교와 관련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개교와 더불어 충남예고 미술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아이들의 대학진학을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미술과의 경우 중학교 실기능력보다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3년간 실기지도를 하면 대학진학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은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밤 늦도록 아이들이 실기연습을 지도하면서 개인적으론 전문직 시험을 위해 꾸준히 준비했다. 다음 해에 전문직에 합격했고 충무교육원으로 발령받아 일하던 중 한 지인이 예술고에서 학생들을 더 가르치지 않고 나온 데 대해 비판적인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미안하기도하고 내 자신이 이기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아팠지만 지금은 학교 경영자로서 더 큰 틀에서 학교 발전에 힘쓸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이 된다.”



-수업 진행방식이 일반계고와는 많이 다르다.



 “일반교과는 최소 단위로 전문교과는 최대단위로 확보해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별도 전공 실기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실기능력 보완을 위해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각 과별 전공실기 교실도 개방해 노력하는 학생을 위해 배려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다는데.



 “도교육청에서 학생봉사활동에 관한 업무를 맡았다. 학교현장에 나와서도 자연스레 학생봉사활동과 관련된 일을 했다. 초임 교장으로 있었던 서천여고에서 학부모지도 봉사단을 창단,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충남예고에서도 이달 중 학부모지도봉사단을 창단해 예술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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