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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레슨] 월지급식 상품 인기…특정금전신탁도 출시

중앙일보 2011.06.07 00:03 경제 11면 지면보기






이재호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컨설팅 본부장




원금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매월 이자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월지급식 상품이 인기다.



 월지급식 상품은 회사채, 국공채 등 채권으로 운용되는 상품에서 ELS 등 파생결합증권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목돈을 넣어두면 매달 월급처럼 수익금을 지급받는다는 점에서 연금상품과 비슷해 보인다. 특정금전신탁 계약을 통해 이 상품에 가입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특정금전신탁이 주목받는 이유는 투자자가 투자자산을 지정하고, 지급방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이를 이용해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상대적 고금리인 데다 일부 국가의 경우 비과세 혜택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외 펀드는 이자소득이나 환차익 등 발생한 소득 내용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소득에 대해 과세를 한다. 반면에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해외채권에 투자한 경우 이자소득과 환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는다. 다만 원화가 아닌 투자 대상 국가의 통화로 투자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이자수익과 만기 시 원금가격이 변동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이를 감안하고서라도 장기간 월지급형 금융상품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이 좋다. 하지만 중·단기로 운용하고자 한다면 월지급형 파생상품이나 펀드가 적합할 것이다. 



이재호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컨설팅 본부장 logoswa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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