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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 부족한 점’ 물었더니…남편은 아내 성격, 아내는 수입

중앙일보 2011.06.06 14:55
일본의 한 여성주간지가 결혼생활 10년차 이상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부족한 점’을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은 아내의 성격을, 아내는 남편의 수입을 꼽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여성세븐’ 6월 첫 주 최신호는 40~50대 기혼 남녀 각각 10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부족한 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잡지에 따르면 아내에게 질문한 ‘남편의 부족한 점’으로는 1위가 수입, 2위가 성격, 3위가 가사일 돕기로 조사됐다. 경제난으로 남편의 수입이 줄거나 집 대출 비용으로 가계가 빠듯해지자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아내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돈을 많이 벌어오지 못하면 성격이 좋던가, 아니면 집안 살림을 돕던가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불만을 느낀다는 것이다.



반면 ‘아내의 부족한 점’은 1위 성격, 2위 수입, 3위 외모나 몸매 등으로 나타났다. 남편은 잔소리하고 바가지를 긁는 아내를 보면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심리가 반영됐다. 특히 주목할 것은 아내의 외모와 몸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편들이 의외로 많다.

이 잡지는 “아내는 남편의 외모와 몸매에 신경을 거의 쓰지 않는데 남편은 세월이 지나도 과거 젊었을 때를 보고 싶어한다”고 해석했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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