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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선, 부산저축 4962억 캄보디아 사업에 개입 단서

중앙일보 2011.06.06 01:26 종합 1면 지면보기
대검 중수부는 부산저축은행이 9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4962억원을 투자한 캄보디아 신공항·도시 개발사업에 해동건설 박형선 회장이 불법 개입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검찰은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 이후 개발 사업이 구체화된 점에 주목하고 박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금품 로비를 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9개의 사업이 중단됐거나 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고, 캄보디아 정부가 외교라인을 통해 신공항·도시 개발사업에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옴에 따라 돈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지난 3일 신공항 사업권자인 NSRIA 재무책임자 성모씨를 불러 비자금 조성 여부를 추궁했다.


검찰, 정·관 로비 여부 수사

이동현·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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